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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기사

열린시민대학, 울산이노베이션스쿨로 새출발 한다(울산신문)

2020-07-20 08:55:33+00:00

울산시의 개방형 시립대학인 울산열린시민대학이 '울산이노베이션스쿨(UIS)'로 이름을 바꿔 새롭게 출발했다. 

울산시와 울산연구원은 지난 18일 오전 울산정보산업진흥원 대강당에서 올해 1기 수료식과 함께 '울산이노베이션스쿨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송철호 울산시장, 박병석 시의회 의장, 오연천 울산대학교 총장, 손종학 시의회 부의장 등 시의원, 임진혁 울산연구원장, 최병문 미래비전위원회 백년교육분과위원장, 유관기관 관계자, 1기 수료생·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울산열린시민대학 경과 발표, 2020년 1기 수료식, 동아리 프로젝트 수행 결과 발표, 울산이노베이션스쿨 새출발 비전 선포와 슬로건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울산열린시민대학은 올해 1기 수강생을 대상으로 지난 시범운영 경험을 토대로 전문가 자문을 거쳐 자체 제작한 데이터 과학 커리큘럼의 6개 강좌(Python, R, Excel 활용 데이터분석 1~2레벨)를 5월 4일부터 7월 4일까지 9주간 운영했다.

이들 강좌에는 모두 1,276명이 수강 신청했으며, 이 가운데 63명이 온·오프라인 강의를 모두 수강해 공식 '이수증'을 받았다. 다만 이번에 온라인 과정만 수강한 150명에게는 '온라인 이수증'이 수여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토론식 수업과 실무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팀을 구성한 4개 프로젝트 팀의 'Python(파이썬:컴퓨터 프로그래밍 언어)으로 만드는 터틀런 게임', '공공데이터 활용, 울산의 코로나 확산과 미세먼지의 상관관계 비교분석', '비전 AI를 이용하는 마스크 착용여부 검출 판단', '울산 기상과 오염물질 간의 관계 분석' 수행 결과가 발표됐다. 

이어진 비전 선포식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지역혁신을 이끌어 갈 실무인재 양성이라는 목표를 담은 '울산이노베이션스쿨'로의 명칭 변경과 함께 '지역 특화형 실무인재 양성기관 도약'이라는 비전을 발표했다.

울산이노베이션스쿨은 세부 목표로 데이터 과학을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 관련 주요기술과 미래 신성장산업 분야로 교과를 확대해 향후 미래산업 인력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기업과 연계한 과제 수행을 통한 실무능력 배양과 인턴십 등 실무경험을 제공하고, 현장 수요 맞춤형 교육 등을 통한 학습운영을 체계화해 나가기로 했다.

여기에다 현재 대학, 기업 등 20개 협력기관을 2021년까지 50개 이상 확대해 대학·연구소·기업과 교과 개발·운영을 함께하는 협력 인프라 확대로 목표를 설정했다.

이날 행사에선 시민과 함께 울산이노베이션스쿨이 울산의 미래를 이끌겠다는 의미의 'U is 울산의 미래'를 슬로건으로 확정했다.

수료생을 대표한 이해용 씨는 “26년간 회사에 근무하다 최근 퇴직해 앞으로의 인생에 고민이 많았으나, 울산열린시민대학의 데이터과학 수강을 통해 나도 다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고, 향후 과정도 착실히 배워 울산의 4차 산업혁명에 역할을 담당하고 싶다"라고 수료 소감을 전했다.

송철호 시장은 “이를 통해 지역특화형 실무인재를 양성하여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혁신적인 도시로 도약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이노베이션스쿨은 기존 교육방식을 벗어나 온라인 강의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개념·이론을 학습하고, 오프라인 심화학습을 통해 수강생 상호 협업 및 문제해결 능력을 배양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울산형 혁신교육 플랫폼이다.

올해 2기 운영은 기존의 데이터 분석 강좌와 함께 SQL기반의 데이터 분석, 울산정보산업진흥원과 공동 운영하는 Python 기반의 머신러닝(AI 고급과정) 2강좌가 추가돼 총 8개 강좌가 다음달 3일부터 9월 26일까지 운영된다. 수강생 모집기간은 20일부터 오는 31일까지다. 울산이노베이션스쿨 누리집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최성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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